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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이유 — LDL과 HDL, 무엇을 봐야 할까? 갱년기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하는 이유를 에스트로겐 감소와 대사 변화로 설명했습니다. LDL과 HDL의 차이, 총콜레스테롤보다 비율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실제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린 경험을 공유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때, 많은 분들이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 보고 높다 낮다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높고 낮음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LDL과 HDL, 두 가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갱년기를 겪으면서 더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2년 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처음엔 단순히 기름진 음식을 줄여야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가 콜레스테롤.. 2026. 3. 18.
갱년기 건강검진, 공복 혈당이 정상이어도 꼭 확인해야 할 수치들 갱년기 이후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정상이어도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LDL·HDL 콜레스테롤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경험으로 정리했습니다. 2년 전 높았던 수치가 작년 정상으로 돌아온 경험도 함께 공유합니다. 2년 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들었을 때 놀랐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혈당 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식후에 그렇게 졸리고, 단 것이 자꾸 당기고, 복부 쪽으로 살이 붙고 있었는데 혈당은 정상이라고 나오니 더 혼란스러웠습니다.돌이켜보면 그때 이미 몸은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복 혈당이 정상이어도 이러한 변화는 혈당 변동성과 갱년기 대사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그때부터 생활 습관을 바꾸기 시작했습니.. 2026. 3. 18.
갱년기 혈당 변화 — 수치는 정상인데 왜 식후 졸림과 단 것이 당길까? 혈당 정상인데 식후 졸림과 단 것이 당긴다면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혈당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기 위해 실천한 루틴을 정리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졸음이 쏟아졌고, 단 것이 자꾸 당겼습니다. 복부 쪽으로 살이 붙기 시작했고, 오후만 되면 에너지가 뚝 떨어지는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수치는 정상인데 몸은 뭔가 다르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갱년기 이후에는 혈당이 오르내리는 폭 자체가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수치로는 잡히지 않지만 몸이 먼저 느끼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2026. 3. 17.
갱년기 이후 밥만 먹으면 졸린 이유 - 인슐린 저항성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 밥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재작년이 가장 심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원래 이렇게 되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또 있었습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빵이 갑자기 생각나고, 젤리 같은 단 음식이 자꾸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먹지 않던 것들이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루틴을 시작하고 나서 식후 졸림 현상이 거의 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인가 싶었는데, 꾸준히 이어지니 루틴이 뭔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식후 졸림과 단 음식 욕구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과.. 2026. 3. 17.
갱년기 복부비만 이유 — 먹는 양을 줄여도 살이 찌는 이유 (에스트로겐과 지방 분포) 난소난관적출 후 먹는 양을 줄였는데도 복부 비만이 생긴 경험을 바탕으로 갱년기 복부 비만의 원인을 대사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지방 분포 변화와 인슐린 저항성, 실천 루틴을 공유합니다. 난소난관적출술을 받고 나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변화 중 하나는 체중이었습니다. 먹는 양을 줄였는데도 살이 찌기 시작했고, 특히 배 쪽으로 살이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부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됐고, 거울을 볼 때마다 낯선 몸을 마주하는 기분이었습니다.처음에는 수술 후 활동량이 줄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이것이 단순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의 문.. 2026. 3. 16.
나도 갱년기 대사증후군일까? 직접 경험으로 만든 증상 체크리스트 2019년 10월 말, 난소난관적출술을 받고 난 뒤 저는 병원 2인실 창가에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습니다. 수술 직후였는데도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10월 말의 선선한 날씨에도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술 후 일시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손마디마디가 아프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습니다. 수술 후유증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도 통증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한 달쯤 지나 교수님 면담에서 이 모든 증상을 말씀드렸을 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그게 갱년기 증세예요."그 말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가 됐습니다. 저는 이미 자궁적출로 생리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갱년기를 생리 변화로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난소난관적출로 에스트로겐 분.. 2026. 3. 13.